한국경제신문 230113 스크랩 (배터리,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게임, 바이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LG이노텍, 한화솔루션 등)

한국경제신문 스크랩 230113

‘소재~완제품’ 벨류체인 최강 경쟁력, K배터리 올 영업익 2배 증가 예상

• 에코프로비엠, SK온과 10조원대 공급계약
• 포스코케미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13조 규모의 계약 체결
• 양극재 업체들은 국내에서 양극재를 전량 생산
• * 양극재는 배터리에 리튬을 공급,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에너지원으로 배터리 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 소재단계를 장악하면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국내 배터리 업체에 호재로 작용
•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내 생산 규모를 늘릴 전망

K배터리 올해도 ‘잭팟’, 양극재 수출 연 13조

• 양극재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완제품을 넘어섰다.
• 배터리 완제품 수출은 전기차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19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소재 수출액이 가격이 비싼 완제품을 추월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외국인, 낙폭 컸던 IT, 디스플레이주 ‘줍줍’

• 새해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해 낙폭이 컸던 디스플레이, 정보기술(IT) 관련 종목에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 LG디스플레이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일 17.95%에서 19.02%로 올랐다. 삼성전기도 같은 기간 28.40%에서 29.74%로 올랐다.
• 지난해 업황이 부진했던 종목에 외국인 매수가 더 몰렸다는 평가다.
• 이달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은행 순이다.

하이닉스 D램 인텔 호환 인증

• SK하이닉스는 12일 “1nm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이 인텔의 신형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에 적용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 1a DDR5 D램 제품이 인텔로부터 인증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 DDR5가 인텔로부터 호환인증을 받은 건 기념비적인 일

2차전지 핵심자원 보유국 ‘광물판 OPEC’ 결성하나

에너지 무기화 – 자원 민족주의 부활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으로 ‘에너지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유럽 LNG 대량 비축 – 가난한 나라 LNG 구입 어려움
• 중국 ‘희토류 무기화’ 심해질 수도
•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폐기.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 급등할 수 있다.
• 니켈과 리튬, 코발트 등 2차전지 핵심 자원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광물판 OPEC’을 결성할 수 있다.

게임업종, 중국 한한령 해제 움직임에 희망

• 주요 게임 기업은 최근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은 국내 게임을 현지화하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중국 게임 시장은 세계 2위 규모
• 중국 호요버스의 ‘원신’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중국 게임 대작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변수.

바이오, 위탁/복제약 사업 ‘순풍’ 분다

• 바이오의약품 CDMO 수요가 증가세,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가 끝남에 따른 복제약 출시 가능 호재
•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건설, 4공장 상반기 전체 가동
• 바이오시밀러업계는 미국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시장이 열리는 호재
• ‘휴미라’는 한 해 판매량만 207억달러(약 27조원) 규모
•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
•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는 자금 조달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메리츠스럽다’의 여의도 신조어

• 메리츠증권의 주업은 ‘돈을 굴리는 것’
• 부동산 금융에 특화, 안정적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자금 집중
• 돈이 되면 물불 안가리는 것이 메리츠의 조직문화
• 기민하게 돈을 잘 번다는 평가와, 초대형 금융회사의 ‘몰빵투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정의선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리더”

글로벌 차산업 영향력 인물 1위 선정

•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했다.”
•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계속 홈런을 날리면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보조금 서프라이즈’, 신재생에너지주 날았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한국 기업이 막대한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 IRA 최대 수혜”

• 미국 정부 보조금이 예상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 10년간 8조원에 달하는 세액공제를 받을 것. 예상했던 5조원보다 훨씬 크다.
• 씨에스윈드도 10년간 수천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미중 갈등으로 중국 업체의 미국진출이 막힌 것도 호재

HK이노엔, 싱가포르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판매

• 싱가포르보건과학청으로부터 시판허가 받음.
• 국내 처방 누적 처방금액은 1126억원, 전년 대비 14% 증가

”새로운 성장엔진은 반도체기판(FC-BGA). 이론 제치고 10년 안에 1위 달성“

•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FC-BGA)’을 미래 수익원으로 점찍고 공격적 투자한다.
• 주력사업인 카메라 모듈과 FC-BGA를 LG이노텍의 ‘투톱‘으로 만든다는 구상
• 현재 일본기업이 60%를 차지
• 인공지능,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서버, PC 등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분석 – 시장 잠재력이 크다.
• 향후 애플 자율주행차 ’애플카‘에도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FC-BGA

’기판 모양의 반도체‘로 불리며, 반도체 모듈을 만들 때 쓰인다. ’기판‘이란 명칭이 붙지만 부품을 고정시키는 기판이 아니다. 미세회로 구현, 대면적화, 층수 확대 등의 첨단 기술이 들어간다. 기술 난이도가 높고 가격이 비싼으로 ’기판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린다.

공정위, 온라인 플랫폼 심사지침. 무료서비스도 독과점 감시

공정위는 심사지침에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지 파악할 때 매출이 아니라 이용자 수, 이용빈도 등을 대체 변수로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

온라인 플랫폼 규제는 오히려 현재 빅테크 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을 만들어서 신규사업자가 들어오지 못해 호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차 전지 광물 자원국이 OPEC 같은 기구를 만드려면 막강하고,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리더국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