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 중의 하나가 바로 지지선과 저항선이다. 지지와 저항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도 매수와 매도 시점을 잡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지선과 저항선을 활용한 투자
지지선, 저항선의 정의
지지선
- 주가 그래프에서 주가 파동의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직선이다.
- 주가가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 저항선이 된다.
저항선
- 주가 그래프에서 주가파동의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직선이다.
- 주가가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지지선이 된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다. 돌파에 의해서 개념이 바뀐다.
지지선과 저항선의 발생 – 사람의 심리와 관련이 깊다.
1. 지지선이 발생하는 이유
- 특정 가격대가 저가로 인식되고 있다.
- 그래서 그 가격대에 매물이 쌓여있다.
- 특정 가격대에서 지지선을 수평으로 그었을 때 지지점이 많이 발생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저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지지선을 생각해보자.
내가 5000원에 매수한 종목이 10000만원이 됐는데, 다시 5000원으로 밀린다면?
- 반등을 기다린다.
- 추가매수를 생각하게 된다.
만약 내가 지지선을 확인하고 산 종목이 내려온 것이라면 추가매수를 강력하게 고려할 것이다.
이 고려에는 다른 투자자의 신규진입, 추가매수를 기대하는 심리도 깔려있다.
지지선에서 매수를 고려한다면,
- 과거에 지지점이 많이 생기고, (최소 2개는 확인하자)
- 그 지지점을 지키면서 반등하는지 확인해보자.
2. 저항선이 발생하는 이유 – 지지선의 반대 개념
- 특정 가격대가 고가로 인식되고 있다.
- 그래서 그 가격대에 매물이 쌓여있다.
- 특정 가격대에서 지지선을 수평으로 그었을 때 저항점이 많이 발생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고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저항선을 생각해보자.
내가 10000원에 매수한 종목이 5000만원이 됐다가, 다시 10000원으로 올랐다면?
- 추가 상승을 기다린다.(홀딩)
- 본전에서 매도한다.
- 추가 매수한다.
만약 이전에 생긴 저항선이 확인되고 하락했던 종목이 반등한 것이라면 본전매도를 강력하게 고려할 것이다.
이 고려에는 본전이라도 찾자는 심리, 다른 투자자도 저항선에서 매도할 것이라는 심리가 깔려있다.
특히 저항선은 상승을 보고 매수했다가 물린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그 가격대가 회복되면 본전매도 심리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지지선과 저항선 부근은 매매가 많이 일어나고, 따라서 거래량도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종목의 차트를 보면, 지지선보다 저항선에서 거래량이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스권 형성 매매
지지선과 저항선이 모두 생기면서 박스권을 그릴수도 있고, 반대로 둘 다 나타나지 않고 예측하기 힘든 패턴을 만들 수도 있다.
박스권을 그린다면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하고, 상단에서 매도하는 것이 기초적인 매매전략이 될 것이다.
(많은 차트를 보면서 지지선과 저항선을 확인하고 공부해보자.)
지지선과 저항선의 돌파 (위험하고 중요하다.) – 추세 전환 심리
1. 지지선이 무너진 경우
- 지지선에서 매수심리가 강하겠지만, 실제로 강한 매도가 나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런 경우 공포에 투매심리가 생긴다.
지지선이 깨졌다가 반등한다면,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지지선에서 매수했던 투자자의 본전 매도 심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회복하고 반등한다면, 그 가격대는 여전히 지지선으로 유효하다.
(그래도 일단 본전 매도를 하고, 다음 추세를 보려는 심리가 강하다. 신규 진입을 고려한다면 반등을 확인하자.)
지지선이 무너졌을 때 매매는 어떻게 해야할까?
-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본전 매도나 짧은 손절로 대응해야 안전하다.
- 단기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짧은 손절이 더 안전하다.
2. 저항선을 돌파한 경우
- 저항선에서 매도 심리가 강했지만, 실제로 매수세가 더 강한 경우다.
- 이때 장대양봉 + 큰 거래량으로 나타난다면 추가 매수를 고려해보자.
- 저항선을 뚫을 경우 새로운 매수세력이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 강하게 뚫는다면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돌파매매)
저항선이 뚤렸다가 하락한다면,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저항선이 뚫릴 때 매수세가 붙어서 저항선 부근으로 하락해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돌파했다가 저항선 밑으로 하락한다면, 그 가격대는 여전히 저항선으로 유효하다.
(확실하게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하다.)
저항선을 뚫을 때 매수를 고려한다면,
- 종가까지 확인하고 매수세가 저항선을 장대양봉 + 큰 거래량으로 확실하게 뚫는지 확인하고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 윗꼬리를 그리면서 저항받고, 돌파시도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 단기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때 매수하는 것이다.(돌파 매매, 장대양봉 + 큰 거래량 확인!)
지지선, 저항선 매매를 다시 한번 간단하게 정리하면,
- 기본적으로 지지선에서 매수, 저항선에서 매도
- 지지선 무너지면 매도 (손절할 수 있다.)
- 저항선 돌파하면 매수 (장대양봉 + 큰 거래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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