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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지표를 활용한 주식매매1 (Feat. 스토캐스틱, RSI)

차트와 거래량, 그리고 이동평균선 정도가 모두가 보는 차트의 기본적인 내용일 것이다. 이외의 보조지표는 말 그래도 보조지표이다. 추가적인 보조지표는 맹신하기보다, 자신의 매매에 자신감을 더하는 방향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조지표를 활용한 주식매매1 (Feat. 스토캐스틱, RSI)

보조지표

  • 보조지표의 신호는 추세나 지지/저항 등의 분석보다 더 객관적인 신호를 준다.
  • 과거 주가 변화를 바탕으로 현재 주가의 가치를 알 수 있다.
  • 보조지표는 말그대로 매매의 보조수단이다. 차트와 정반대로 움직일수도 있다. 맹신이 아닌 참고자료로 활용해야한다.

보조지표의 활용

  • 기술적 분석의 기본은 캔들과 거래량이기 때문에, 캔들과 거래량(+이평선) 분석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투자자 중에는 보조지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 오히려 이런저런 보조지표를 많이 사용하면 차트가 지저분해지고, 차트를 보는데 불편할 수 있다.
  • 캔들과 거래량에 익숙해지고, 내 매매방법에 맞는 보조지표를 곁들이는 식으로 연습해보자.

보조지표는 지금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보조지표도 개발되고있다. 증권사 HTS마다 따로 있는 보조지표도 있다.

그렇게 때문에 보조지표 중에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보조지표를 찾고 활용하여 내 무기로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활용되는 보조지표

보조지표 중에 오래 사용되었고,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보조지표로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아래 설명은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고, 실제 계산식이나 개념은 더 복잡하다.)

스토캐스틱(Stochastic, STC)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을 때 종가가 고가에 끝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을 때 종가가 저가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주가가 많이 상승하면 하락하고, 반대로 많이 하락하면 상승하는 파동성을 이용한 보조지표이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 강도 지수)

주가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사이의 힘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보조지표이다. 지수가 클수록 상승압력이, 지수가 작을수록 하락압력이 크다는 뜻이다.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BB)

주가가 움직일 때 특정한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이용한 보조지표이다. 이동평균(보통 20~25일)과 상단, 하단에 ± 표준 편차(보통 ±2)를 이용한 밴드 설정이 일반적이다.

OBV (On Balance Volume)

거래량이 주가에 선행해서 움직인다는 전제 하에, 거래량의 움직임을 통해서 주가를 분석하기 위한 보조지표이다.


1. 스토캐스틱 (Stochastic, STC)

스토캐스틱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스토캐스틱 계산식
스토캐스틱 계산식

스토캐스틱의 정의

  • 주가의 마감가격이 일정기간 위치하는 곳을 확인하기 위해 백분율로 표시한 단기적 기술 지표이다.
  • 주가가 상승추세에 있다면 그날의 흐름 중 고가에 끝나고, 하락추세에 있다면 그날의 흐름 중 저가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 하에 만들어진 지표이다.
  • 스토캐스틱 패스트, 스토캐스틱 슬로우가 있지만 대부분 스토캐스틱 슬로우를 사용한다. 스토캐스닉 패스트는 너무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캔들로 스토캐스틱의 +, – 여부를 가릴 때는 양봉인지 음봉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날의 주가 흐름에서 종가가 고가와 저가 중에 어디에 가깝게 끝났는지가 중요하다.

3번째 캔들은 양봉으로 끝났지만 고가와 저가 사이에서 비교했을 때 저가에 가깝게 끝났기 때문에 -이다. 마찬가지로 4번째 캔들은 음봉이지만 고가와 저가 사이에서 고가에 가깝게 끝났기 때문에 +를 적용한다. 마지막 5번째 캔들은 고가와 저가의 중간 부근에 끝났기 때문에 0으로 봐도 무방하다.

캔들과 스토캐스틱
캔들과 스토캐스틱

스토캐스틱의 하단에 위치하는지, 상단에 위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스토캐스틱 그래프가 상단에 위치하면 주가가 고가, 하단에 위치하면 주가가 저가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토캐스틱 매매 타이밍
스토캐스틱 매매 타이밍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매매

매수시점은 20%이하로 내려왔다가, 다시 20% 이상으로 뚫고 올라가는 시점이다.

매도시점은 80% 이상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80% 이하로 뚫고 내려오는 시점이다.

또는 %K와 %D를 보고도 매매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다.

%K가 %D를 상향 돌파할 때가 매수 시점이다. (20% 아래에서 상향돌파할 때가 정확함.)

%K가 %D를 하향 돌파할 때가 매도 시점이다. (80% 위에서 햐향돌파할 때가 정확함.)

이렇게 매매를 하면 최저점, 최고점을 잡지 못할 수 잇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매매가 가능하다.

포스코엠텍 차트와 스토캐스틱
포스코엠텍 차트와 스토캐스틱

2.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 강도 지수)

RSI의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RSI 계산식
RSI 계산식

RSI를 이용한 매매 – RSI를 이용한 매매는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매매와 비슷하다.

  • 상승일이 많을수록 RSI가 상승, 하락일이 많을수록 RSI가 하락한다.
  • 보통 RSI 30 이하를 과매도 구간, RSI 70을 과매수 구간이라고 한다.
  • RSI를 이용한 매매에서 RSI 30 이하로 내려왔다가 다시 30을 뚫고 올라가는 시점이 매수시점, RSI 70 이상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70을 뚫고 내려오는 시점이 매도시점이 된다.
RSI 매매 타이밍
RSI 매매 타이밍

스토캐스틱, RSI를 이용한 매매도 100% 정확하지 않다.

주가의 움직임과 보조지표의 움직임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는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염두해두자. (이를 다이버전스라고 하는데, 이런 예외 상황이 기회가 된다. 뒤에 설명해뒀다.) 

보조지표를 이용한 매매의 정확성을 올리려면 거래량 추이를 같이 살피는 것이 좋다. 큰 하락과 상승은 큰 거래량과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스토캐스틱과 RSI는 일봉매매를 통해 단타보다는 3개월 ~ 6개월 정도의 중기 투자에서 정확도가 높다.

포스코엠택 차트와 RSI
포스코엠택 차트와 RSI

RSI의 다이버전스(Divergence)

  • 다이버전스(Divergence)는 주가와 보조지표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주가가 보조지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보조지표가 주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님.)
  • 다이버전스는 흔히 나오는 모습은 아니다.
  • 다이버전스가 나오면 추세의 반전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서 봐야한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매 타이밍을 기대해보자.
  • RSI는 상승하는데 주가가 하락한다면, 추세반전으로 상승할 수 있다.
  • RSI는 하락하는데 주가가 상승한다면, 추세반전으로 하락할 수 있다.

다이버전스가 나왔을 때 어디가 매매 타이밍이 될까?

RSI는 저점의 지지선을 높이면서 상승하는데, 주가는 박스권을 그리면서 횡보한다면?

주가가 고점의 저항선을 뚫을 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할 수 있다. (거래량 항상 확인하기)

한국조선해양과 RSI 다이버전스
한국조선해양과 RSI 다이버전스

RSI는 떨어지지 않고 횡보하면서 버티고, 주가는 고점을 낮추면서 떨어진다면?

주가가 RSI를 따라가야 하므로, RSI가 버티다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티케이케미칼 RSI 다이버전스
티케이케미칼 RSI 다이버전스

RSI의 고점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주가는 계속해서 저점을 형성하면서 버티고 있다면?

지지선 부근을 손절가로 잡고 지지한다면 홀딩, 깬다면 손절매하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현대해상 RSI 다이버전스
현대해상 RSI 다이버전스

– 주식공부 정리 –

보조지표 매매1
보조지표 매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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