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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분석과 우량주 확인하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PER, PBR)

기본적인 재무재표 분석은 아무리 단기투자자, 기술적 투자자라고 하더라도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PER, PER 확인을 위해 할 수 있어야 한다. 차트 상 매매 자리가 보이고 시황이 좋더라도, 기초체력이 약한 종목은 섹터 내 다른 종목보다 달릴 수 없다.

재무제표 분석과 우량주 확인하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PER, PBR)

재무제표란?

  •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이다.
  • 현 상태의 금액을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표이다.
  • 재무제표는 재무회계의 과정을 통해 수집되고 처리된 정보 정기적으로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다.
  • 재무보고의 가장 핵심적인 수단이다.
  •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주기 및 주석으로 구성된다.
  • 최근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에 담지 못하는 내용을 주석에 달아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석도 체크해봐야한다.

투자자의 재무제표 분석

주식투자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술적 투자가 아닌,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주가와 기업의 가치에 괴리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주가는 결국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위해선 이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야 하는데, 가치 분석의 첫 관문이 재무제표의 분석이다.

재무제표는 숫자로 표시된 객관적인 자료라서 신뢰할 수 있고, 현재의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을 할 수 있다. 재무제표를 통해서 기업의 현재 가치에서 주가가 반영되지 않은 부분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회계사가 아닌 주식투자자라면 재무제표에서 투자에 필요한 부분만 확인하면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무재표는 모두에게 공개되는 자료이다. 특별한 정보가 아니라서 소홀히 하는 부분이 있는데, 오히려 잘 분석하면 정확한 정보로 자신있는 투자를 가능하게 해준다.


재무상태표

  •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자산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준다.
  • 재무상태표의 구성은 차변에는 자산, 대변에는 부채 및 자본으로 나눠져 있다.
  • 자산은 부채와 자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구성을 통해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의 출처, 투자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아파트 구매 비용이 내 돈 5억, 대출 5억이라고 하면,

아파트 10억(자산)은 자본 5억, 부채 5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

자산의 구성

유동자산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자산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쉽게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포함한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많으면 기업이 안정적이고 보지만, 쌓아놓고 투자하지 않는다면 항상 호재로 여겨지는 것은 아니다.
  • 매출채권: 물건을 판매 후 현금이 아닌 채권형태로 받아놓은 것이다. 너무 많으면 돈을 못 받을 불확실성이 생기기 때문에, 너무 높으면 좋지 않다.
비유동자산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자산, 매도가능한 금융자산과 유형자산이 있다.

부채
  • 유동부채: 단기간에 갚아야 되는 부채, 유동부채가 많은 것은 리스크로 여겨진다.
  • 매입채무: 매출채권의 반대개념이다. 물건을 사고 현금을 아직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
  • 단기차입금: 빚의 일종으로 1년 이내로 도래하는, 현금을 차입한 채무를 말한다. 
비유동부채

당장 갚지 않아도 되는 부채

  • 장기차입금: 당장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자본
  • 납입자본금: 사업가 입장에서는 창업 시 들어간 자본금을 말한다. 주식에서는 주식을 발행해서 인수납입이 완료된 금액을 말한다. 이는 발행주식의 액면총액과 같다.
  • 이익잉여금: 기업이 수익 활동을 통해 벌고 남은 이익을 말한다.
재무상태표 구성
재무상태표 구성

손익계산서

쉽게 말해서 기업이 얼마나 장사를 잘 했는지 보여주는 계산서이다.

  • 일정 기간 동안의 기업경영성과를 표시한 재무제표 양식이다.
  • 얼마나 판매했고, 원가는 얼마고, 판관비는 얼마나 들었는지 등을 보여준다.
  • 당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 기업의 미래현금흐름, 수익창출 능력등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손익계산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회계기간 동안의 기업경영성과
  •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성과와 재무활동으로 발생한 성과
  • 회사의 향수 수익 및 현금흐름 창출 능력
  •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 회사의 배당 가능 이익 규모
  • 효율적인 비용 관리 여부

물건을 파는 회사라고 가정하고 손익계산서를 들여다보자.

매출액: 물건을 팔고 벌어들인 돈

매출원가: 벌어들인 돈 중에 물건 재료에 쓰여진 부분

매출총이익: 매출액 –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판매활동과 재고처리 등의 비용

영업이익: 매출총이익 – 판관비

영업외수익: 물건 판매 외에 다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 영업이익보다 영업외이익이 높다면 본업보다 부업에서 돈을 더 많이 벌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건전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영업외비용: 물건 판매 활동 외에 다른 활동에서 쓰이는 비용

세전순이익: 모든 이익과 비용을 다 계산 했을 때 이익

세후순이익: 세전순이익 – 세금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 영업이익나 순이익이 100% 현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 만약 영업이익이 매출채권으로만 구성된다면 흑자도산 할 수도 있다.

기업은 이윤창출의 목적으로 존재한다. 이 이윤이 모두 현금으로 유입되지 않는다.

채권이나 기타 다른 형태로 유입되는 이익은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현금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필요한 시기에 실제 현금이 없어서, 현금지급이 필요한 활동을 못하게 될 수 있다.

현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고, 채무상환, 수익분배를 위해 꼭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의 변동내역은 채권자, 투자자 모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이다.

현금흐름표는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금흐름표를 통해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할 수 있으며, 기업의 부채 상환과 배당금 지급 능력, 자금의 유동성을 평가할 수 있다.

현금흐름표의 수입과 지출은 영업활동, 재무활동, 투자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 현금흐름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 기업이 제조, 판매 등의 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말한다.
  • 차입금 상환, 영업능력 유지, 배당금 지급, 신규투자 등을 외부의 자원없이 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투자활동 현금흐름

  • 기업의 투자 목적으로 운영하는 자산, 영업에 사용하는 유형자산의 취득, 처분에 대한 현금흐름이다.
  • 대부분의 기업에서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한다.
  •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라는 것은 내가 투자한 자산을 팔아서 현금확보에 나선것이다. 당장에는 현금이 생겨서 좋은 것 같지만,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서는 건전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 돈을 빌리는 행위, 갚는 행위, 주식 발행 등의 자본 조달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말한다.
  • 차입금 조달, 사채 발행, 주식 발행(유상증자), 자기주식의 처분 등으로 현금유입이 있을 수 있다.
  • 차입금 및 사채 상황, 유상감자, 자기주식의 취득 등으로 현금유출이 있을 수 있다.

영업활동 플러스, 투자활동 마이너스, 재무활동 마이너스인 현금흐름표가 이상적인 형태이다. 반대로 가장 비이상적인 형태는 영업활동 마이너스, 투자활동 플러스, 재무활동 플러스인 형태이다. 본업에서 돈을 벌지도 못하고, 투자할 부분을 처분하고, 다른 곳에서 돈을 끌어오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여야 한다. 본업에서 돈을 못 버는 기업은 기업의 이유인 이윤창출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다.

재무재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링크)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PER / PBR

PER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수익비율 의미한다. 주당순이익 대비 주가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식으로 계산된다.

PER
PER

PER이 낮은 것이 기본적으로 좋다. PER이 2배라는 것은 지금 버는 수준으로 2년이면 그 기업이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PER이 낮을수록 기업이 돈을 버는 능력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성장 기업은 낮은 PER, 고성장 기업은 높은 PER을 보인다.

제약주는 PER이 50배까지 나오기도 한다. PER은 섹터 내에서의 평균 PER보다 낮은지 높은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섹터내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확인해야한다.

PER 기업 섹터
PER 기업 섹터

지수도 PER로 확인할 수 있는데, 서브프라임 사태 때(2008년) 코스피의 PER은 갑자기 낮아진걸 볼 수 있다.

코스피 PER
코스피 PER

2008년 정도는 아니지만, 2021년 4월에 32.6을 찍었다가, 2022년 1분기에 코스피의 PER이 12.30까지 많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0 - 2022년 코스피 PER
2020 – 2022년 코스피 PER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당순자산 대비 주가가 어느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PBR
PBR

PBR도 낮은 것이 좋다. PBR이 0.5라는 것은 지금 주가보다 순자산이 많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가가 내 순자산의 반 밖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PBR이 1배 밑이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다 팔면 지금 주가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BR도 섹터 내에서 평균 PBR과 비교해야한다. 

PER과 마찬가지로,

저성장 기업은 낮은 PBR, 고성장 기업은 높은 PBR을 보인다.

서브프라임 사태 때 코스피의 PBR 역시 1배 밑으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피 PBR
코스피 PBR

그럼 주가가 많이 떨어진 2022년 1분기의 PBR은?

1배 밑은 아니지만 2021년 8월에 이후로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0 – 2022년 코스피 PBR

재무제표와 PER / PBR도 직접 전자공시에 올라온 것을 바탕으로 확인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 주식공부 정리 –

재무제표 PER PBR
재무제표 PER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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