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D, FOMO(포모),TINA라는 용어를 알고 있나요? 코로나 이후로 주식투자자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투자 용어가 유행을 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일명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주식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로 ‘가즈아~’를 외쳤었죠. 2021년 하반기부터 하락장이 시작되면서 주식투자열풍은 많이 사그러들었지만, 상승장에 찾아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올겁니다.
그럼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유행한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투자자 사이에서 유행하는 용어 정리 – BTD, FOMO(포모),TINA
BTD
‘Buy The Deep’
BTD는 ‘골짜기에서 사라’는 말로, 우리말로 하면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라’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이 말에는 ‘시장은 우상향 한다.’는 믿음이 깔려있습니다. 우리는 IMF,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봐왔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깊은 골짜기 이후에 높은 상승이 있다는 것이 학습된거죠. 이런 위기의 순간에 과감히 투자하여 일명 ‘슈퍼개미’가 된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엔 유튜브를 통해 너무 쉽게 알 수 있죠)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양적완화’라는 정책을 접하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중앙은행이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는 등의 선제조치를 통해서 시장을 살려준다는 것을 확실히 봤습니다. 2008년 이전부터 주식투자 경험을 쌓아온 분들이라면, 2020년 코로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자산을 많이 쌓았을 겁니다.
코로나 시기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풀린 돈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만들었고, 2022년 들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돈을 거둬들이면서 주식시장은 깊은 골짜기로 빠져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은 알 수 없지만, 과거를 통해 배웠다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FOMO
‘Fear Of Missing Out’
FOMO는 ‘나만 기회를 놓쳤다는 두려움’입니다. FOMO는 보통 상승장을 놓친 경험, 상승장을 탄 주변 사람들의 자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자산상승기에 나만 빼고 주변 사람들이 자산이 늘어났을 때, 단순한 노동소득으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더 심한 FOMO를 느끼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자산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낮았던 적은 없습니다. 인생에서 몇번의 자산상승기(주식시장 한정 보통 10년 주기)를 놓친다면 정말로 ‘벼락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FOMO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자산 상승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는 관심과 공부는 필요합니다. 특히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돌아설 때, 그 시작을 볼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생길겁니다.
TINA
‘There Is No Alternative’
TINA는 ‘대안이 없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영끌투자’의 영어버전 용어라고 보면 됩니다. 코로나 시기를 보면 실물경제는 답이 없었지만, 자산시장은 미친듯한 상승을 보여줬죠. 정부와 기업들은 위기라고 임금동결을 외치고(특히 공무원이 심했죠.), 고용시장은 얼어붙었지만,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쳐다볼 수 없는 곳에 가버렸습니다.
제로금리 시대로, 예금으로 이자를 받는 것이 민망할 수준이었습니다. 결과는? ‘이미 가지고 있던 자'(자본가)와 노동자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K자 회복’이 일어난 겁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투자만이 답이다.’라는 상황이 왔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주식투자자 사이에서 유행했던 용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계속해서 유용하고 재밌는 주식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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