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라이트코인 (LTC) 소식> 바이낸스, 라이트코인의 익명성 거래에 대해 지원을 종료

라이트코인의 MWEB 업그레이드는 거래 기밀화를 위한 것으로 대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엄격한 KYC와 AML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바이낸스, 라이트코인의 익명성 거래에 대해 지원을 종료

라이트코인의 MWEB 업그레이드는 거래 기밀화를 위한 것으로 대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엄격한 KYC와 AML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신 밈블 윔블(MWEB)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송된 라이트코인(Litecoin)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발신자의 주소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MWEB 기능을 통해 전송되는 모든 트랜잭션이 손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이번 업그레이드로 LTC를 상장폐지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으로, 거래정보가 기밀로 돼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상장폐지는 5개 암호화폐 거래소가 바이낸스와 유사한 경고를 내린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하지만 상장폐지는 한국거래소에서는 놀랍지 않았다. 한국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익명 거래를 금지하는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법이 있기에 예상된 일이었다.

LTC의 MWEB 업그레이드는 처음 제안된 지 거의 2년 반이 지난 올해 초에 실행된 중요한 업데이트 중 하나이다. 업그레이드는 몇 가지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추가했고 LTC 블록체인을 더 확장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인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Gate.io도 익명 거래가 플랫폼에서 지원되지 않는다며 MWEB 라이트코인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

이번 MWEB 기능 지원 종료 결정 역시 선두권 암호화폐 거래소가 논란으로 얼룩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바이낸스는 최근 로이터에 의해 25억 달러 상당의 불법 거래를 조장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바이낸스의 차그펑 자오(CZ)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알리시스가 공개한 자료를 지적하며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도 2017년 바이낸스의 BNBICO 매각과 관련해 보안침해 조사를 시작했다.

중요한 업그레이드로 여겨졌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중 하나에 대한 골칫거리로 드러났다. MWEB 업그레이드는 규제 감독이 최고조에 달하고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전 세계 규제 기관의 주요 대상이 된 시점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 원문기사 보러가기

<라이트코인 (LTC) 소식> 바이낸스, 라이트코인의 익명성 거래에 대해 지원을 종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